아카이브 전문기업 알엠소프트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큐브형 스토리지와 '아키비스트'('Archivist™' 알엠소프트 개발 SaaS형 아카이브 플랫폼)를 연계한 자동화 보존서고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의 대부분은 방대한 양의 비전자기록물 보관을 위한 보존 공간 부족으로 보존서고 확장 또는 기록관 건립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보존 기록 중에는 10년 이하의 한시 기록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화 보존서고는 동일한 공간에 기존 이동식서가(모빌랙) 대비 4배 이상 기록물 보관이 가능하다. '아키비스트(Archivist™)'를 연계하여 비전자기록물 이관, 대출, 폐기 등 법정 업무에서 요구되는 모든 관리를 시스템화 하였다. 이를 통해 기록관리 효율성 확보와 시스템을 통한 대출 신청 후 보존서고를 방문하여 실시간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획기적인 기록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정수 점검의 무인 점검 절차를 통해 정기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폐기대상이지만 활용 빈도가 높고 물량이 많은 한시 기록물을 대상으로 자동화 보존서고를 통한 집약적 관리를 통해 기록관의 기록정보 서비스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기록물 보존을 위한 빈(BIN)과 그리드(Grid)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기록관리 보존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난에 대비한 기록물 배치 구성 또한 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알엠소프트는 자동화 보존서고 쇼룸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료 컨설팅 및 상세 안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자동화서고 사전 지원 및 시연 체험 문의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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